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창진, 이하 기술원)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주 소노벨 리조트(제주시 조천읍 소재)에서 소방용품 제조업체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소방용품 제조업체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부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과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10여 개 소방용품 제조업체의 실무자 183명을 비롯해 기술원 임직원, 소방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2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방산업체 부담 완화를 위한 소방용품 검·인증제도 개선 방향과 지원사업 정책 설명을 중심으로, 반부패·청렴 정책 안내, 중대재해처벌법 운영사항 공유, 분야별(경보·소화·기계·방염)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제조업체와 기술원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술원은 소방용품 검·인증제도 개선과 소방산업체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규제는 줄이고 서비스는 높이는「규제 다운(Down)·서비스 업(Up)」과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부정기 검사제도 개선 ▲검·인증 수수료 경감 확대 등을 통해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산업 지원 효과와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에는 「규제 다운(Down)·서비스 업(Up)플러스+」를 새롭게 내세우고, 과제추진 범위를 검·인증 분야를 넘어 기술원 전 사업 분야로 확대해 연중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지난 5월부터 공공엔지니어링 노임단가를 동결하는 등 제조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과제를 지속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원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에 제조업체들도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한 소방용품 제조업체 대표는 “지난해 추진된 ‘규제 다운·서비스 업’ 과제를 통해 경영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라며 “올해에도 더 확대된 ‘규제 다운·서비스 업플러스+ ’사업이 이어지는 만큼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소방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창진 기술원장은 “소방산업의 경쟁력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만큼, 제조업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소방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